주행하다 멈추고 나서 도어락을 해제하려니까 반응이 느리다. 도어락이 먹힐 때가 있고 안 먹힐 때가 있고 자주 씹히길래 미루고 미루다 양상추밭에 물 돌리다가 시간이 있어서 부랴부랴 교환에 들어간다. 운전석 문짝 트림을 뜯어 내야한다. ​ 여긴 고무마개를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재끼면 나사가 보인다.​ 여기도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재끼면 나사가 보인다. 딱 봤을 때 일자 드라이버 같은 게 들어가게 생긴 곳에다 넣고 재끼면 된다. ​별다른 것 없이 나사 풀고,​또 풀고​여기도 일자로 재끼고 나사 풀고​커버를 이런 식으로 재끼고, 문 왼쪽 가장자리나 오른쪽 가장자리부터 일자 드라이버를 살살 넣어서 재끼던지 힘으로 막 뜯어낸다. 부러지더라도 어차피 내장재 핀이 부러지니까 막 쥐어뜯는다. 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..

트랙터가 빠진 날, 트랙터를 빼놓고 포크레인을 부른 김에 동네에 있던 우리 포크레인을 싣고 왔는데 이ㅅㅋ가 덤프 위에서 하차하다가 거의 다 내려와서 시동이 꺼져서는 세루를 암만 쳐도 시동이 안 걸린다 ㅅㅂ........ 배선 잘라먹기 며칠 전부터 포크레인이 자꾸 푸드덕거리면서 죽으려고 하다가도 다시 살아나다가 또 죽고 아주 쇼를 했었는데, 고치려 해도 시간이 안 나서 방치 해놓고 있다가 이런 결정적인 타이밍에 사달이 났다. 하필 남의 장비에 걸쳐져 있는 상태에 시동이 안 걸리니 나 원 참.. 배터리를 점프시켜놓고, 계속 세루를 치면서 동작을 넣으니까 그래도 조금씩 움직인다. 그런데 점프시켜 놓은 상태에서 세루를 계속 치자 배선 감싸던 고무도 녹을 만큼 과열되니까 더는 안 되겠다 싶어 그냥 덤프를 들어 올..

로타리를 쓰기 무섭게 날이 닳아진다. ​ 교환 작업 막 시작했을 무렵. 방법은 간단하다. 22미리 스패너를 한쪽에 채우고, 22미리 에어 임팩으로 풀고 쪼이고 하면 된다. ​ 중간 모기가 너무 많다...​​​​​​​날을 전부 빼낸 상태. 이제 새날로 끼워 넣어야 한다. 약속이 있어서 다음날로 미루고 ​ 새날로 끼워 맞춰서 조립 완료. 이제 와서 보니 안쪽이 어둡게 찍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