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. 1. 1. 04:16ㆍ카테고리 없음
주행하다 멈추고 나서 도어락을 해제하려니까 반응이 느리다. 도어락이 먹힐 때가 있고 안 먹힐 때가 있고 자주 씹히길래 미루고 미루다 양상추밭에 물 돌리다가 시간이 있어서 부랴부랴 교환에 들어간다.
운전석 문짝 트림을 뜯어 내야한다.
여긴 고무마개를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재끼면 나사가 보인다.
여기도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재끼면 나사가 보인다.
딱 봤을 때 일자 드라이버 같은 게 들어가게 생긴 곳에다 넣고 재끼면 된다.
별다른 것 없이 나사 풀고,
또 풀고
여기도 일자로 재끼고 나사 풀고
커버를 이런 식으로 재끼고, 문 왼쪽 가장자리나 오른쪽 가장자리부터 일자 드라이버를 살살 넣어서 재끼던지 힘으로 막 뜯어낸다.
부러지더라도 어차피 내장재 핀이 부러지니까 막 쥐어뜯는다.
커넥터 세 개 분리해주고
교체할 부품. 전동접이식 거울이 들어간 부품.
93570 4H400WK
새것은 항상 기분이 좋다. 돈 쓰는 게 제일 쉽고 좋아
부품을 완전히 뜯고 새것을 뜯어야 하는데 순서가 엉켰네..
스위치를 실제로 물고 있는 나사들과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주변에 있는 나사들을 몇 개 풀어준다. 다 풀면 또 조으기 귀찮으니까 부품이 적당히 빼고 넣어질 정도의 나사만 풀면 된다.
구품과 신품 비교 모습. 12년식인데 저 스위치는 3? 4? 년 전에 한 번 갈았었는데, 새것이 전체적으로 얇아진 느낌이다.
이 정도 나사만 풀어도 충분히 교체할 수 있다.
교체 후 도어락 반응이 아~~주 빠릿했고, 우측 슬라이딩 도어만 도어락이 혼자 안 풀리고 안 잠기길래 잠금부 부품을 교체하려고 부품을 사다 놨는데 스위치를 갈고 나니까 이 부분도 의도치 않게 해결이 됐다.
그쪽 트림은 뜯으려면 안쪽 뜯기가 힘들어서 성가시던 참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얻어걸려서 아주 좋다 ㅋ